농구에서 나온 사커킥? 전 KT 외국선수 로메로, 경기 도중 상대 선수 폭행으로 논란

조영두 2026. 1. 3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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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외국선수 로메로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사커킥을 날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친선대회에서 만난 잠보앙가 발리엔테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대 선수 폭행으로 로메로는 남은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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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전 KT 외국선수 로메로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6 두바이 인터네셔널 바스켓볼 인비테이셔널 알 아흘리 트리폴리(리비아)와 잠보앙가 발리엔테스(필리핀)의 맞대결.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사커킥을 날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이스마엘 로메로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수원 KT에 몸담은 바 있다. 정규시즌 22경기 평균 12분 7초 동안 8.2점 4.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초반 KBL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그러나 푸에르토리코리그 팀과 계약이 되어 있어 시즌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KT를 떠난 후 로메로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8월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메리컵에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로 출전해 4경기 평균 24.8분을 뛰며 16.3점 7.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9월에는 리비아리그 소속 알 하플리 SC와 단기 계약을 맺었고,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인터컨티넨탈컵에 나서 3경기 평균 19.7점 9.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필리핀리그 메랄코 볼츠에서 뛰었던 로메로는 최근 리비아리그 소속 알 아흘리 트리폴리로 이적했다. 그러나 친선대회에서 만난 잠보앙가 발리엔테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상황은 이렇다. 2쿼터 중반 로메로가 골밑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이후 페이크 모션을 준 뒤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 과정에서 로메로의 페이크 모션에 속은 닉 데무시스가 점프를 뛰었고, 로메로를 덮쳤다. 이에 흥분한 로메로는 데무시스에게 발차기를 날린 뒤 짓밟았다. 순식간에 코트는 아수리장이 됐고, 로메로는 실격 파울로 퇴장 조치됐다.

로메로의 행동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상대 선수가 고의적으로 파울을 한 게 아니었음에도 마치 사커킥을 연상시키는 발차기를 날렸다. 쓰러진 상대 선수를 짓밟기까지 하며 자칫 부상을 유발할 뻔 했다. 상대팀이 필리핀리그 소속이고, 로메로 역시 필리핀에서 뛰었기에 이 사건은 필리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상대 선수 폭행으로 로메로는 남은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친선대회이기에 추가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폭행 사건으로 커리어에 위기를 맞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FIBA 제공, PBA 인사이더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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