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이어지는 일반약 판매 부진…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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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약국 시장은 연초부터 시작된 일반약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약사공론이 약국 현장 데이터전문기관 케어인사이트 데이터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1월 초 일부 품목에서 일시적인 증가가 나타났지만, 주차가 지날수록 상승 폭은 빠르게 둔화됐고, 1월 중순 이후에는 주요 일반약 전반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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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약국 시장은 연초부터 시작된 일반약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약사공론이 약국 현장 데이터전문기관 케어인사이트 데이터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1월 초 일부 품목에서 일시적인 증가가 나타났지만, 주차가 지날수록 상승 폭은 빠르게 둔화됐고, 1월 중순 이후에는 주요 일반약 전반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2026년 1주차(12월 28일~1월 3일)에는 기침 및 감기약 판매가 전주 대비 5.2%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도 1.5% 늘었고, 해열진통제는 4.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0.2%, 소화제는 4.1%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은 최저기온이 영하 10℃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이어졌다.
2주차(1월 4일~1월 10일)에도 일부 품목에서는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전주 대비 상승 폭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기침 및 감기약 판매는 3.0% 증가하는 데 그쳤고, 인후질병치료제는 1.1% 증가했다. 해열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각각 4.4% 증가했지만, 소화제 판매는 0.9% 감소하며 가장 먼저 하락 전환했다.
3주차(1월 11일~1월 17일) 들어서는 감소 흐름이 뚜렷해졌다. 기침 및 감기약 판매는 전주 대비 5.5%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인후질병치료제도 4.8% 감소했다. 해열진통제는 0.8%,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0.7% 감소하며 상승 흐름이 멈췄다. 소화제 판매 역시 1.8% 감소해 하락세가 본격화됐다.
4주차(1월 18일~1월 24일)에는 감소 폭이 한층 더 확대됐다. 기침 및 감기약 판매는 1.4% 감소했고, 인후질병치료제와 해열진통제는 각각 2.1% 줄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5.0% 감소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소화제 판매도 4.7% 감소해 체감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서울은 다시 영하 10℃ 안팎의 강추위와 함께 눈이 내리는 날이 이어졌다.
주차별 흐름을 보면, 1월 초에는 한파 영향으로 계절성 품목 중심의 제한적인 증가가 나타났지만, 중순 이후에는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를 포함한 호흡기계 일반약뿐 아니라 소화제, 소염진통제 등 상시 품목까지 동반 하락하는 양상이 확인됐다.
2026년 1월 일반약 시장은 연초 이후 뚜렷한 회복 조짐 없이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약사 관계자는 "경기 체감 악화로 긴급성이 낮은 일반약 지출을 미루는 소비 행태가 나타난 데다, 눈과 비, 강추위가 반복되며 외출을 줄이는 흐름이 이어진 점도 약국 방문과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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