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득표 역사 창조' 추신수, 왜 직접 메뉴까지 골랐나 "밥 한 끼를 꼭 챙겨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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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추신수(44)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올해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SSG 1차 스프링캠프를 찾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했다.
추신수 보좌역은 SSG 구단을 통해 "스프링캠프 기간 선수들이 정말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다. 그만큼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모두 체력 소모가 크다. 그래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힘내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밥 한 끼를 꼭 챙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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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식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약 400만원 상당 규모로 마련됐다. 추 보좌역은 3년 연속 SSG 스프링캠프에 특식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멕시칸 요리 프랜차이즈 '치폴레(Chipotle)'의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캠프 현장에 직접 제공됐다.
추 보좌역은 채소와 고기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치폴레 메뉴를 직접 선택했다.
현역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자주 즐겨 먹었던 음식이기도 해, 선수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치폴레는 훈련 중간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식으로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았다.


추신수 보좌역은 SSG 구단을 통해 "스프링캠프 기간 선수들이 정말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다. 그만큼 선수들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모두 체력 소모가 크다. 그래서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힘내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밥 한 끼를 꼭 챙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에도 치폴레를 자주 먹었다. 각자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 먹을 수 있고, 채소와 고기 등이 고루 들어가 있어 영양가 있는 식사가 가능하다. 선수들이 잘 먹고 힘을 내서, 다가올 시즌도 건강하게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형우는 "지난해에도 치폴레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이렇게 좋은 식사를 준비해주신 추 보좌역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건강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훈련에 큰 도움이 됐다. 더 힘을 내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로운은 "치폴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다. 미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한국에 있으면서도 종종 생각났는데, 추 보좌역님께서 특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나도 훗날 선배가 된다면, 후배들에게 이렇게 베풀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추 보좌역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올라 득표까지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 따르면 2026년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추신수는 총 425표 중 3표를 획득, 0.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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