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컨디션은 12시!” ‘40P 커리어하이’ 엘런슨의 다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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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슨(29, 207cm)이 괴력을 발휘하며 DB의 2연승을 이끌었다.
헨리 엘런슨은 30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더블더블과 함께 득점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엘런슨을 앞세워 원주 DB는 2차 연장 접전 끝에 108-10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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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신상민 인터넷기자] 엘런슨(29, 207cm)이 괴력을 발휘하며 DB의 2연승을 이끌었다.
헨리 엘런슨은 30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4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더블더블과 함께 득점 커리어하이를 작성한 엘런슨을 앞세워 원주 DB는 2차 연장 접전 끝에 108-103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엘런슨은 “두 번이나 연장으로 끌고 간 정신없는 경기였다. 초반에 잘했는데 수비에서 나와서는 안 될 실수가 나왔고 안일했다. 상대의 슛 성공도 더해지면서 힘든 경기가 됐다.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고 많은 선수들이 지쳤을 거다. KT와의 경기에서는 연장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웃음) 치열하게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팀이 이기는 거다. 우리가 더 잘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엘런슨은 허리 부상 이후 슛 컨디션 기복을 보였다. 이 기간 DB는 연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주춤했다. 그러나 연장 승부를 펼친 최근 2경기에서는 완전히 살아났다. 2경기 평균 31.5점을 폭발했고, 이날 기록한 40점은 커리어하이다.
이날 컨디션 변화에 대해 묻자 엘런슨은 “오늘(30일)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경기의 흐름을 따라가거나 공을 가졌을 때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공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남아있는 시즌을 어떻게 보낼지가 중요하다”며 “(커리어하이라) 매우 행복하다. KBL에 온 후 자유투를 가장 많이 던지지 않았나 싶다. 하나만 놓쳤다. 포스트에서 몸싸움이 치열했다. 그런 경기에서 이긴 것이 더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3쿼터가 시작하자마자 강상재가 손가락 부상으로 빠지고 이유진이 빈자리를 메웠다. 이유진은 2차 연장이 종료될 때까지 남은 시간을 소화하며 9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엘런슨은 강상재에 대해 “강상재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팀에 중요한 선수다. 쓰러지고 일어나지 못할 때는 심각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강상재가 빠지면서 모든 선수가 각성했다”며 “이유진이 들어와서 대담하게 3점슛도 넣고 결승 자유투도 넣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그런 모습을 통해 이유진이 성장하고 강상재의 역할을 대체하길 바란다. 강상재도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두 선수의 앞을 바라봤다.
엘런슨이 이끄는 DB는 23승 13패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4라운드를 마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더욱 힘써야 하는 5라운드가 다가오고 있다. 선두 경쟁을 위해 DB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엘런슨은 “강상재가 빠져 이유진의 성장이 중요할 것 같다. 시즌이 갈수록 팀원 모두가 성장해야 한다. 그게 숙제고 바람이다”며 “감독님께서 강조하시는 건 매 경기 집중력 있는 플레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그렇게 치러야 한다. 오늘 수비 실수로 공격을 내준 건 위험했다. 이후에는 공격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런 것이 발전된다면 나머지 라운드의 원동력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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