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만나고 싶은데...’ 덴마크 절망! 상승세 탄 ‘제2의 박지성’ 부상으로 ‘WC PO’ 출전 좌절, 아일랜드 “상대 안 한다” 환호

노찬혁 기자 2026. 1. 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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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도르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패트릭 도르구의 장기 부상이 덴마크 축구대표팀은 물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도르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10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르구는 지난 26일 열린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환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 36분 전력 질주 과정에서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벤자민 세슈코와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되며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맨유 역시 타격을 피할 수 없지만, 덴마크 축구대표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덴마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에 포함돼 있으며, 오는 3월 27일 북마케도니아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패스D에는 덴마크를 비롯해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포함돼 있고, 최종 승자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패트릭 도르구./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구는 유럽예선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덴마크의 핵심 전력이다. 그러나 10주 결장이 확정되면서 플레이오프 출전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이 같은 소식은 같은 패스D에 속한 아일랜드에는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 이그재미너’는 “도르구의 장기 결장으로 아일랜드는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그를 상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패트릭 도르구./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부상 소식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간접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오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에서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덴마크가 패스D를 통과할 경우 강력한 상대가 될 가능성이 컸지만, 핵심 자원 도르구의 이탈로 전력 구성에 변수가 발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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