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이해찬 따라다니길 잘했다" 이낙연, 빈소엔 화환만
[앵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나타나지 않은 사람 >
이해찬 전 총리 내일 발인을 앞두고 야당 정치인들의 발길도 많이 이어졌죠.
보시면 오늘 장동혁 대표 지도부가 단체로 조문을 왔고요.
또 지금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정청래 대표가 직접 저렇게 배웅도 하면서 단식했는데 몸 괜찮느냐 라고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또, 건물 밖까지 직접 배웅하면서 90도 인사를 하고 또 서로 악수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앵커]
국회에 있을 때랑 좀 다른 모습이네요.
[기자]
또 한때 불편했던 야당 정치인들도 조문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죠.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이끌면서 이해찬 전 총리를 컷오프시켰던 악연이 있습니다.
또 태영호 전 의원,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당시에 색깔론 또 사상 검증을 해서 당시 대표였던 이해찬 전 총리가 어이없다라고 강하게 비판을 한 적이 있었죠.
이랬던 태영호 의원도 많이 배웠다라고 조문을 했습니다.
[태영호/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난 28일) : {고인하고 인연은?} 직접적으로 인연은 없지만 저도 일단 국회의원을 하면서 이해찬 수석 부의장님께서 지금까지 정치인으로서 하는 것에 대해서 옆에서 많이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참고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앵커]
여야와 진영을 떠나서 고인을 한목소리로 추모하는 모습은 눈길을 끄네요.
[기자]
반면에 올 법한데 오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이낙연 전 총리인데 현재로서는 조문 계획이 없는 걸로 알려져 있고요.
참고로 노무현, 문재인 정부 역대 총리 중에 현재까지 오지 않은 사람이 또 있습니다.
사실상 정치를 떠난 고건 또 구속돼 있는 한덕수 두 사람인데 정치를 떠나지도 않고 구속돼 있지도 않은 사람 중에 오지 않은 유일한 사람 바로 이낙연 전 총리입니다.
[앵커]
그러네요. 총리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고요. 같은 당 출신이기도 한데 이례적인 거 아닙니까?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와 당대표로 호흡을 맞췄고 또 이해찬 당대표 직후에 당대표를 이어받기도 했었습니다.
[이낙연/당시 민주당 대표 (2020년 9월 22일) : 국무총리는 13년 후배고요. 당대표는 8년 후배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래도 이해찬 대표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길 잘했다.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당내 경선에서 이해찬 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지원하면서 사실상 거리가 멀어졌다라는 분석이 있고 무엇보다 지난 대선이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면서 당내 친문계에서도 사실상 파문당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이은진 박서현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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