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자리 대체 공포, 방법은 창업"‥'창업 오디션' 우승자에 10억 원
[뉴스데스크]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 등장으로 인한 노동 구조 변화와 일자리 양극화 문제 등의 돌파구로 창업을 거론했습니다.
이른바 '국가창업시대'를 내세운 건데, 초기 창업부터 재도전까지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가 '국가창업시대'를 내걸고 첫 공개 전략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K자형 성장'부터 거론하며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가 소수에게 몰리는 불평등·양극화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인공지능 발전으로 불안해진 일자리 구조도 함께 언급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장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아틀라스, 아틀라스라 그러나요? 현장에서는 '야 저 로봇 들어오면 우리 일자리 없어지는데 저 로봇 설치를 막자' 뭐 이런 운동을 하잖아요. 그 절박함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죠."
이 대통령이 제시한 해결책은 창업이었습니다.
창업 이후가 아닌, 시작 단계부터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아예 씨앗을 만드는 것 자체를 한번 지원해보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시작할 때부터 아예 지원을 정부가 해주자…"
구체적으로는 오는 3월 개최될 창업 경연 플랫폼인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테크와 로컬 분야를 합쳐 총 5천 명의 창업 인재를 선발해, 1인당 2백만 원을 지원하겠단 구상입니다.
이 중 1천 명을 선별해 시도별·권역별 예선과 본선 오디션을 진행하고, 단계별로 1인당 최대 2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추려진 100명의 '창업 루키'들은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하는데, 최종 우승자는 10억 원 이상을 지원받습니다.
또 정부가 5백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탈락자를 위한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재/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 "초기 창업을 도와드린다는 게 굉장히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창업열풍펀드'라는 500억 원의 펀드를 통해서, 투자를 통해서 지원을 해드린다…"
경연 과정은 방송으로 내보내 '열풍'을 만들겠단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1년에 한 번 시행 예정인 프로그램의 횟수 확대를 제안하는 동시에, 추경을 통한 추가예산 확보 가능성도 거론하며 창업 정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 서현권, 고헌주 /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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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759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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