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입당 고성국 "민주화 이끌어낸 전두환 사진도 걸자"
[앵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유튜버 고성국 씨 징계를 당에 요구했습니다. 고 씨가 당 정체성을 강화하자며 국민의힘 당사에 전두환 씨 사진을 걸자고 했는데,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입니다.
황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한 유튜버 고성국 씨가 '자유 우파' 정체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 당사에 역대 보수 대통령들의 사진을 걸자고 제안했습니다.
[고성국/어제 (유튜브 '고성국TV') :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근대화 산업화의 박정희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까지 당사에 사진 걸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장동혁 지도부가 좀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12.3 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물론 전두환 씨도 포함하자고 했습니다.
[고성국/어제 (유튜브 '고성국TV') : 거의 피를 흘리지 않고 않고 민주화를 이끌어내는 대역사적 대타협을 한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뭐가 그렇게 겁이 나고 쫄려서 사진조차 제대로 못 걸어요?]
1980년 5월 광주에서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192명이 숨지고 2617명이 다친 역사적 사실을 외면한 거짓 주장입니다.
친한계 의원들은 곧바로 고 씨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당에 제출했습니다.
고 씨가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당론에 어긋나는 모욕적 표현을 반복해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했습니다.
한 친한계 의원은 JTBC에 고씨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주도했던 데 이어, 당을 '윤어게인' 당으로 만들어 자멸시키는 걸 막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김대호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디자인 황수비 취재지원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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