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골소녀에서 권력 정점 'V0'가 되기까지

박창규 기자 2026. 1. 30. 19: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다큐 '김건희의 플랜'


[앵커]

"조용한 친구여서 눈길 가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김건희 씨의 중학교 동창이 김건희 씨에 대해 JTBC 취재진에게 털어놓은 '과거'입니다. 그런데 대학 동창은 "화장이 진하고 화려한 친구"였다고 기억했습니다. 조용한 시골 소녀에서 권력의 정점 그리고 대통령을 넘어선 V0에 이르는 그 과정을 추적했습니다. JTBC 탐사보도팀이 준비한 특집 다큐 '김건희의 플랜'이 오늘 밤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서울의소리 녹취 : 제가 결혼을 안 하려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옆에서 그냥 다들 나섰죠. 그냥 떼로…그래서 이제 그렇게 됐어요.]

[윤석열 대학교 동창 : 술 먹을 남자친구들을 너무 좋아하고 그러니까 쟤는 남자가 더 좋아서 여자는 관심 없구나.]

[김기정/중앙일보 기자 : 나 소개팅 안 해도 괜찮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알고 보니…} 알고 보니 김건희 씨였죠.]

12살 차이 둘은 어울리는 구석이 없었습니다.

[김기정/중앙일보 기자 : 부모님의 반대가 좀 심했던 거로 알고 있고.]

[윤석열 대학교 동창 : 김건희 씨 안 좋은 얘기를 알았던 친구가 결혼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는 친구가 있어요.]

반대를 뚫고 결혼했습니다.

[김건희 중학교 동창 : 학교에서는 항상 조용한 친구여서 막 눈길이 가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거든요.]

[김건희/서울의소리 녹취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시골 생활을 많이 했어요.]

어릴 적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김건희 대학교 동창 : 좀 화장이 진하고 화려한 친구들이었어요. 어딜 가도 눈에 띄는 무리였죠.]

졸업 뒤 삼부토건과 인연을 맺었고,

[김건희/서울의소리 녹취 : 저는 그 삼부 회장님하고는 오랫동안 우리 가족과 다 같이 친하게 지냈고 이제 그런 가족 사이고.]

검사 윤석열과도 처음 만납니다.

[심무정/무속인 : 내가 윤석열이 그거 한번 붙여놔야겠다.]

시골 소녀는 사라졌습니다.

[전시기획자 : 그래서 그때 김건희 씨를 우리 기획사 쪽에서 다 주목을 했죠.]

사업은 성공했고 남편은 검찰 조직 정점에 섰습니다.

[문재인/당시 대통령 : 아 우리 사모님께도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

[윤석열, 윤석열.]

아무도 몰랐지만 선출되지 않은 권력도 탄생한 날이었습니다.

[김기정/중앙일보 기자 : 태양이 2개인 거 모르십니까.]

[장철영/노무현 대통령실 사진사 : 누가 대통령 같아요?]

[강희연/당시 대통령실 출입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광주에 출마하는 거 어떻게 보느냐라고 했다는 거예요.]

특집 다큐 김건희의 플랜은 오늘 밤 8시 50분 방송됩니다.

[VJ 권지우 한형석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자막 조민서]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