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4억 좌완 왜 개막 등판 어렵나, 다저스가 먼저 선수 말렸다…"이 구단의 좋은 점이다" 3연패 위한 '인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블레이크 스넬이 2026시즌을 천천히 시작할 가능성이 생겼다. LA 다저스가 3연패를 위한 '인내'를 택했기에 일어난 일이다.
지난해 스넬은 아쉬운 정규시즌을 보냈다. 시즌에 앞서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2624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겨우 2경기를 뛰고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8월에 건강하게 돌아온 것이 그나마 다행. 시즌 성적은 11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35다.
포스트시즌에 제 몫을 다했다. 6경기(5선발)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호투한 것.

월드시리즈 7차전 등판이 백미다. 스넬은 5차전에 등판해 6⅔이닝 동안 116구를 뿌렸다. 3일 휴식한 뒤 7차전 팀이 3-4로 뒤진 8회 무사 2루 구원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역사적 투구가 나왔고,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30일(한국시각) 다저스의 선발진 소식과 함께 스넬의 근황을 전했다. 스넬은 7차전 구원 등판에 대해 "끝까지 던질 수 있어서 기뻤다"라면서도 "하지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넬과 다저스는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를 천천히 끌어 올리기로 합의했다. 2025년 던진 이닝은 총 95⅓이닝으로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스넬은 가뜩이나 내구성이 약점인 선수다.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열린 만큼 늦게까지 투구를 이어갔다. 살벌한 등판 간격과 투구 강도는 덤이다.

'뉴욕 포스트'는 "스넬은 3월 말 개막전에 맞출 준비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현재 그 일정이 확실하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넬은 "강도를 올리고 싶지만, 시간을 두고 몸을 회복해야 한다. 지금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팀과 이야기하면서 배우고 있다. 서두르지 말고, 인내하고, 완전히 회복하라는 것이다. 그게 이 구단의 좋은 점이다. 선수의 건강과 웰빙을 정말로 중시한다"고 밝혔다.
'인내'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바로 선발진의 건강, 그리고 포스트시즌 기용 가능성이다. 다저스 선발진은 건강하면 확실한 퍼포먼스를 내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반대로 말하면 건강이 약점으로 꼽히는 선수들이 다수다. 3연패를 노리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야마모토와 오타니 쇼헤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야마모토는 포스트시즌 역사적인 활약을 펼쳤다. 누구보다 많은 피로가 쌓였을 터. 그런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일본 대표로 출전한다. 빠른 페이스로 몸을 만든다는 의미. 오타니는 본격적인 풀타임 이도류 시즌을 보내려 한다. 몸의 부담은 누구보다 크다. 또한 오타니도 일본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한다.
투수 뎁스가 '인내'를 가능케 한다. 에밋 시한과 사사키 로키가 언제든 빈자리를 메울 수 있다. 리버 라이언, 개빈 스톤, 저스틴 로블레스키, 벤 카스파리우스, 랜던 낵, 바비 밀러도 선발을 노리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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