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사랑하고, 명장은 후회하고... 손흥민, '월드 클래스' 재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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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이 '월드 클래스'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이 선정한 '전 세계 안티 없는 축구선수 10명' 중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개러스 베일은 손흥민에 대해 "좋은 축구선수인 건 당연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며 그의 인성을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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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손흥민 영입 불발에 "명백한 실수"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이 '월드 클래스'의 위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이 선정한 '전 세계 안티 없는 축구선수 10명' 중 2위에 랭크됐다. 그간 보여준 기량은 물론, 인성과 헌신적인 플레이까지 두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1년간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푸스카스상) 등에 오르면서도 늘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개러스 베일은 손흥민에 대해 "좋은 축구선수인 건 당연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라며 그의 인성을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함께 '안티 없는 선수'에 이름을 올린 이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1위 은골로 캉테(프랑스)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가리지 않는 헌신으로 유명하고, 3위 아르언 로번(네덜란드)도 실력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보인 선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다.
아울러 이 매체는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톱10도 함께 선정했는데, 손흥민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차범근(한국), 3위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4위 알리 다에이(이란), 5위 박지성(한국) 순이었다.

한편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은 '지도하고 싶었지만, 끝내 데려오지 못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독일 매체 RTL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영입할 기회를 놓쳤다"며 "명백한 실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시엔 충분한 확신이 없어서 밀어붙이지 못했다"며 "나중엔 영입할 수 없었다"고 씁쓸해했다.
클롭 감독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2019~20시즌 EPL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인공이다. 그런 그가 손흥민의 영입 실패를 곱씹는 건 감독 생활 내내 손흥민에게 일격을 당한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시절 클롭 감독이 지휘하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6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토트넘 소속으로는 리버풀을 상대로 16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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