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월급 올려줘도 딱히”…9급 300만원 시대에도 Z세대는 ‘냉담’
김도연 기자 2026. 1. 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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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급 초입 월급을 올해 286만원, 2027년 3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지만 Z세대는 실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177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월급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등 정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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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급 초입 월급을 올해 286만원, 2027년 3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지만 Z세대는 실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1778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월급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등 정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별 생각 없다’는 응답은 32%,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에 그쳤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이 실제 공무원 준비 의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2%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고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낮은 연봉’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향에 맞지 않아서(23%) △준비 기간에 대한 부담(22%) △보수적인 문화(6%) △성장 및 커리어 정체(4%) △열악한 근무 환경(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안정성(정년 보장)’을 2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기업 취업난(23%) △공무원 보수 수준(20%) △성향과 잘 맞아서(16%) △근무 환경 개선(9%) △주변 추천(3%) 순이었다.
공무원 도전 의향이 생기는 연봉 기준으로는 ‘연 4000만~4500만 원’이 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500만~4000만 원(22%) △5500만 원 이상(20%) △4500만~5000만 원(14%) △3500만 원 이하(12%) △5000만~5500만 원(9%) 순으로 조사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분명하지만, 제도가 좋아지는 것과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은 다른 의미”라며 “Z세대는 안정성만으로 움직이기보다 연봉이나 커리어 확장, 준비 기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체 공무원 보수는 3.5% 인상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7~9급 초임(1호봉) 봉급은 공통 인상분 3.5%에 3.1%를 추가로 인상한다. 소위·중위·하사·중사 등 군 초급 간부 봉급도 동일한 수준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 9급 초임(1호봉) 공무원의 보수(봉급+수당)는 연 3428만 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월 17만 원, 연간 약 205만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민간과의 보수 격차가 확대되고,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천피 다음은 삼천닥? 정부가 작정하고 키우는 이 시장, 지금 진입해야 할까요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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