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북도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 추가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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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한 중앙당 윤리감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의심스러운 정황이 CC(폐쇄회로)TV를 통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은 도당의 최근 1년 치 CCTV 녹화 영상을 복구해 자료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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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로고.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newsis/20260130182638050mjsb.jpg)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한 중앙당 윤리감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의심스러운 정황이 CC(폐쇄회로)TV를 통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은 도당의 최근 1년 치 CCTV 녹화 영상을 복구해 자료를 분석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특정 시점에서 도당 사무실의 한 PC를 2~3명이 같이 보는 화면이 포착됐는데, 포착된 인물 중 한 사람이 같은 시간 민주당 당원명부시스템에 로그인한 기록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장면이 당원 명부를 유출한 장면인지, 함께 있던 인물에 대한 구체적 사항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중앙당이 최근 도당 사무실에 설치된 CCTV 자료를 모두 가져가 분석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중앙당은 이강일 의원의 공식 조사 요청에 따라 도당 당직자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가 지난 23일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철저한 조사 방침을 밝힌 뒤 윤리감찰이 이뤄지고 있다.
도당 PC와 CCTV를 확보한 중앙당은 자체 포렌식과 더불어 도당 회계 처리 상황까지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당원이 폭증하면서 당원 입력 시스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일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에게 공유된 것으로 알려져 중앙당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도당이 신규 당원 정보를 입력할 단기계약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면서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 예정자 2명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으로 가입한 신규 당원들에까지 입후보예정자들의 홍보 문자메시지가 발송된 것으로 확인돼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인터넷 가입 당원은 지인 권유로 입당하는 사례가 많고, 자신이 당원임을 밝히길 꺼리는데도 일부 출마 예정자들에게 개인정보가 흘러간 것으로 보인다.
중앙당 조사 결과에 따라 도당 사무처장과 조직국장 직위 해제에 이은 중앙당 후속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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