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알카라스, 3위 츠베레프에 풀세트 승리…호주오픈 결승 선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물리치고 2026 호주오픈(총상금 1억1천150만호주달러·약 1천100억원) 결승에 선착했다.
알카라스는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5시간 27분 만에 츠베레프를 3-2(6-4 7-6<7-5> 6-7<3-7> 6-7<4-7> 7-5)로 물리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네르-조코비치 승자와 우승 트로피 놓고 격돌
![호주오픈 결승 선착한 알카라스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yonhap/20260130182434251pdtp.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물리치고 2026 호주오픈(총상금 1억1천150만호주달러·약 1천100억원) 결승에 선착했다.
알카라스는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5시간 27분 만에 츠베레프를 3-2(6-4 7-6<7-5> 6-7<3-7> 6-7<4-7> 7-5)로 물리쳤다.
알카라스는 이어지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 경기 승자와 내달 1일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프랑스오픈(2024, 2025년), 윔블던(2023, 2024년), US오픈(2022, 2025년)에서 두 번씩 우승해 본 알카라스는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22세 8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된다.
![낙담한 츠베레프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yonhap/20260130182434481byat.jpg)
호주오픈 결승 대진에 알카라스의 이름이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과 지난해 대회에서 거푸 8강 탈락한 게 알카라스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알카라스는 2024년 대회 8강전에서 츠베레프에 당한 패배를 되갚고 상대 전적에서 7승 6패로 앞서나갔다.
츠베레프는 메이저 대회에서 랭킹 1위를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이어갔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이번까지 10차례나 준결승에 오르고도 한 번도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넓게 코트를 쓰면서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샷을 날리며 츠베레프를 압박해 첫 세트를 따냈다.
![승리의 기쁨 만끽하는 알카라스 [EPA=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yonhap/20260130182434652shdd.jpg)
2세트에서는 2-5로 끌려가다가 츠베레프의 몇 차례 범실에 힘입어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끌고 가더니 강력한 포핸드 크로스로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3세트 4-4로 팽팽한 상황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경련이 오는 위기가 알카라스에게 찾아왔다.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뒤에도 움직임이 둔하던 알카라스는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줬다.
츠베레프는 4세트 들어 많이 움직이기보다는 시속 208㎞의 강력한 서브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나간 알카라스를 압도하지는 못했으나, 이번에도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가져갔고,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치달았다.
알카라스는 첫 서브 게임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츠베레프의 5, 6번째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지하철역서 발견된 뱀, 알고보니 멸종위기종 볼파이톤 | 연합뉴스
- 교실서 담임교사 공개 비난한 학부모…명예훼손죄로 처벌 | 연합뉴스
- '이혼소송' 아내 재회 거부하자 흉기 살해…"겁만 주려고했다"(종합) | 연합뉴스
- 400억원 비트코인 분실 검찰, 담당 수사관들 압수수색 | 연합뉴스
- 남양주 주택서 40대 인도 남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체포(종합) | 연합뉴스
- 이웃집 수도관 몰래 연결해 1년8개월 사용한 60대 벌금 500만원 | 연합뉴스
- '나 대신 뛸 수 있길'…럭비 국대 윤태일, 장기기증해 4명 살려 | 연합뉴스
- 한양대, 군사정부 때 반강제로 뺏긴 땅 37년 만에 돌려받기로 | 연합뉴스
- 도심 20㎞ 심야 음주운전 도주극…경찰 5명 부상·차량 7대 파손 | 연합뉴스
- 소비자원 "강남 결혼식장 1인식대 평균 9만원 첫 진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