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세 나라 부부의 성생활...어디가 가장 활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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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플의 약 25%가 한 달에 한 번도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사기관 토커 리서치와 LELO가 부부나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다.
그렇다면 한국, 미국, 일본 등 세 나라의 섹스리스 현주소는 어디일까? 부부나 애인 등 커플이 신체적 결함 없이 한 달 이상 성관계를 갖지 않는 상태를 섹스리스라고 할 경우 이 비율은 일본이 약 64%로 가장 높고 한국이 약 36%, 미국이 약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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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플의 약 25%가 한 달에 한 번도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사기관 토커 리서치와 LELO가 부부나 연인 관계를 맺고 있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다.
응답자들은 성관계를 잘 갖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피로(38%)를 꼽았고 이어 성욕 불일치(29%), 건강 문제(29%), 직장 스트레스(27%) 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미국 커플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한 달에 4회였으며, 1회당 지속 시간은 약 18.6분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14%는 성생활에 대해 완전히 불만족스럽다고 답변했으나, 71%는 현재의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는 성관계의 빈도가 낮더라도 관계 자체의 질이나 정서적 유대에 가치를 두는 커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생활 활발한 커플의 35%, 하루 종일 파트너와 끊임없이 연락 주고받아
성관계 빈도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Z세대가 월 평균 5.3회로 가장 활발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5.1회로 그 뒤를 이었다. 성생활이 활발한 커플의 35%는 하루 종일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나, 관계가 드문 커플 가운데 이런 소통을 유지하는 비율은 9%에 그쳤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미국 과학문화포털 '스터디파인즈(Studyfinds)'가 소개했다.
그렇다면 한국, 미국, 일본 등 세 나라의 섹스리스 현주소는 어디일까? 부부나 애인 등 커플이 신체적 결함 없이 한 달 이상 성관계를 갖지 않는 상태를 섹스리스라고 할 경우 이 비율은 일본이 약 64%로 가장 높고 한국이 약 36%, 미국이 약 25%다.
일본가족계획협회(JFPA)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일본 기혼자의 64.2%가 섹스리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과 몇 년 사이 10%포인트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일본 사회 내에서 성적 관심 자체가 낮아지는 '탈성적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뜻한다.
섹스리스 이유는?...피로(38%), 성욕 불일치(29%), 건강문제(29%), 직장 스트레스(27%)
한국의 섹스리스 비율에 대한 최신 연구 및 설문 조사 결과는 없으나, 국내 성의학계의 임상 데이터와 관련 실태 조사를 종합해 보면 국내 부부의 섹스리스 비율은 약 36%로 추산된다. 한국 부부의 경우 자녀 양육이나 수면 습관 차이로 인한 각방 생활이 친밀감을 낮추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섹스리스의 전 세계 평균은 약 20%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섹스리스 현상이 단순히 개인의 취향 문제를 넘어 부부간의 정서적 유대감과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우선 부부가 정서적·육체적으로 교감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과도한 노동 시간을 줄이는 등 가족 친화적인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 또한 자녀 중심의 생활 패턴과 각방 문화에서 벗어나 부부만의 사생활 공간을 확보하는 주거 및 양육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 보건소나 가족센터에서 섹스리스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고, 파트너와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관계 중심의 성교육도 고려해야 한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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