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틱톡 내준 바이트댄스… 내달 차세대 AI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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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설) 연휴를 전후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한다.
29일(현지 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다음 달 대규모언어모델(LLM) '더우바오 2.0', 이미지 생성 모델 '시드림 5.0', 동영상 생성 모델 '시드댄스 2.0' 등 3종의 신규 AI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AI 앱인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 챗봇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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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큐웬 3.5’ 예고 맞불

바이트댄스·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음력 설) 연휴를 전후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한다. 특히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AI 챗봇 ‘더우바오’로 확보한 독주 체제를 더욱 굳히겠다는 포석이다.
29일(현지 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다음 달 대규모언어모델(LLM) ‘더우바오 2.0’, 이미지 생성 모델 ‘시드림 5.0’, 동영상 생성 모델 ‘시드댄스 2.0’ 등 3종의 신규 AI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AI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 최대 클라우드 업체인 알리바바를 위협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챗봇 앱 분야에서 알리바바를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우바오는 지난달 기준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억 6300만 명에 달한다. 바이트댄스는 더우바오 챗봇을 중국판 틱톡이자 최대 숏폼 동영상 앱인 ‘더우인’에 통합했다. 더우인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도 성장했다.
알리바바 역시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방침이다. 같은 연휴 기간에 차세대 플래그십 AI 모델 ‘큐웬 3.5’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수학과 코딩 분야에서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알리바바는 소비자용 AI 앱 큐웬의 대대적인 연휴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중국 최대 AI 앱인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 챗봇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기존의 부진했던 ‘통이’ 챗봇 앱을 큐웬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큐웬 3.0 모델을 탑재했다. 이달 초 알리바바는 큐웬을 자사 전자상거래, 온라인 여행, 계열사 앤트그룹의 결제 플랫폼과 연동한다고 발표했다. 음식 주문, 여행 예약 등 실생활 업무를 돕는 종합 에이전트로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1년 전 중국 AI의 위상을 알린 딥시크도 1년 만에 차기 대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챗봇을 넘어 2030년까지 약 900억 달러(약 130조 원) 규모로 커지는 중국 AI 클라우드 시장까지 노리는 만큼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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