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음악 뺀 요금제 ‘프리미엄 라이트’ 한국 출시

안선제 기자(ahn.sunje@mk.co.kr) 2026. 1.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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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동영상 단독 신규 요금제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한국에 출시했다.

30일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구글은 한국에서 광고 없는 동영상 서비스와 음악 서비스를 결합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단독 상품인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만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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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끼워팔기’ 논란 자진시정안 이행
월 8500원에 대부분 동영상 광고 제거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 지원
[사진 = 구글]
구글이 동영상 단독 신규 요금제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한국에 출시했다. 유튜브 구독 상품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팔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제시한 자진시정안을 이행한 것이다.

30일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고 공지했다. 향후 몇 주 안에 국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멤버십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글은 한국에서 광고 없는 동영상 서비스와 음악 서비스를 결합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 단독 상품인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만 판매해 왔다.

광고 제거 기능만 제공하는 동영상 단독 요금제는 없었고, 이로 인해 유튜브 뮤직을 함께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끼워 팔기’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아왔다.

이에 지난해 구글은 요금제 구조 개선을 위한 자진시정안을 제시했고,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이를 승인하며 동의 의결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는 웹·안드로이드 기준 월 8500원으로, 게임·뷰티·뉴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튜브 동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 기능도 지원해 이동 중이나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중단 없는 시청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혜택은 주로 비음악 콘텐츠에 적용되며, 쇼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검색과 탐색 과정에서는 일부 광고가 노출될 수 있다. 이용 가능 기기는 휴대전화, 노트북, TV 등 다양하다.

유튜브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선호를 충족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한 멤버십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장르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이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모든 혜택이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웹·안드로이드 기준 월 1만4900원)이나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월 1만1990원)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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