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스의 반전…샌디에이고 연고 쇼플리·스펀 오버파, 토리 파인스의 냉정한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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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코스였지만, 스코어는 냉정했다.
토리 파인스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연고 선수들이 기대와 달리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북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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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주립대 출신 쇼플리 1오버파
동문 스펀도 3오버파로 흔들
홈 코스 유리한 예상 깨고 전원 부진한 출발
반전 기회 남아..자존심 회복할까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홈 코스였지만, 스코어는 냉정했다.
토리 파인스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연고 선수들이 기대와 달리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출신 찰리 호프먼(미국)은 첫날 1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73위에 자리했다. 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상위권과는 격차가 있다. 1라운드에선 오히려 원정 선수들의 성적이 좋았다. 잉글랜드 출신인 저스틴 로즈는 10언더파 62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6위이자 샌디에이고 출신, 그리고 샌디에이고주립대(SDSU)를 졸업한 잰더 쇼플리(미국)는 더 힘을 쓰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공동 102위로 출발이 무거웠다. 같은 대학 출신 저스틴 헤이스팅스(미국) 역시 1오버파로 쇼플리와 100위권에 자리했다.
샌디에이고주립대 졸업생이자 2025년 US오픈 챔피언 J.J. 스펀(미국)은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첫날 3오버파 공동 123위에 머물렀고, 샌디에이고와 가까운 코로나도 골프코스 소속 PGA 오브 아메리카 프로인 마크 게데스(미국)는 4오버파 공동 13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고향 팬들의 응원 속에 치르는 대회였지만, 토리 파인스는 냉정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코스는 누구보다 이들이 잘 아는 곳이다. 하지만 토리 파인스는 ‘익숙함’이 곧 ‘유리함’으로 이어지지 않는 대표적인 코스다.
토리파인스의 코스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해안가 특유의 바람은 시시각각 방향과 세기를 바꾸고, 러프는 깊고 질기다. 그린은 단단하고 빠르다. US오픈을 치렀던 코스답게 작은 실수 하나가 곧바로 보기로 연결된다. 여기에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보이지 않는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컷 통과와 반등의 기회는 남아 있다. 이번 대회는 남과 북 2개 코스를 번갈아 경기하는 방식이다. 남 코스 전장이 7765야드, 북 코스 7258야드로 난도 차가 크다. 1라운드에서 남 코스 평균 타수는 72.482타, 북 코스 평균 타수는 69.139타로 3.343타 차가 났다. 즉, 북 코스에서 경기한 선수들의 성적이 훨씬 좋았다.
호프먼은 2라운드에서 더 까다로운 남 코스에서 경기하고, 쇼플리와 헤이스팅스, 스펀은 비교적 타수가 잘 나온 북 코스를 앞두고 있다. 반등의 여지는 남아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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