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겸 제작자 신모씨, ‘수십억대 美 원정도박’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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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겸 제작자 신모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년간 수십억원대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신씨의 미국 원정도박과 관련한 진술과 자료를 일부 확보했다.
원정도박 과정에서 빚까지 졌으며, 이를 기획사 사장 차모 씨가 대신 갚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은 신씨의 원정도박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현재 사실관계 확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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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겸 제작자 신모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년간 수십억원대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신씨의 미국 원정도박과 관련한 진술과 자료를 일부 확보했다. 원정도박 과정에서 빚까지 졌으며, 이를 기획사 사장 차모 씨가 대신 갚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6월 회사 특수관계인과의 대화에서 신씨의 영문 이름과 달러화 금액이 기재된 엑셀파일 촬영본을 공유하며 “내가 대신 갚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일에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총 382만달러(약 54억원)가 기재돼 있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호텔 카지노 두 곳의 명칭과 함께 카지노 측이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단기 신용대출인 ‘마커론(Marker Loans)’의 약자인 ‘ML’ 번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자항공권 기록에는 카지노 신용대출이 이뤄진 시점을 전후해 신씨와 차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를 오간 내역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의 원정도박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현재 사실관계 확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신씨는 “라스베이거스에 업무차 방문한 적은 있지만 도박을 한 사실은 없다”며 “카지노 대출금 내역 등은 모두 허위”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 측은 “대신 갚은 것은 맞지만, 도박 빚인 줄은 몰랐다”며 “신씨가 공연 선급금 20억원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해 대신 변제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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