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단식 외면한 정청래, 李빈소서 “살 좀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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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살이 좀 빠졌나"라고 물었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라"며 "이 전 총리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장 대표는 "(이 전 총리) 뜻을 받들어서 저희가 좀 더 나은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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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살이 좀 빠졌나”라고 물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국회에서 8일 간 단식농성을 할 당시 만나지 않았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대 병원에 마련된 이 전 총리 빈소에서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맞이했다. 장 대표는 단식 후유증을 회복하고 28일 당무에 복귀한 지 이틀 만에 조문에 나섰다.
정 대표는 식혜를 건네며 “대표님 살이 좀 빠졌나. 몇kg 빠졌나”라고 물었고, 장 대표는 “(지난해) 전당대회를 마치고 9kg, 이번에 4kg 빠졌다. 회복이 안 된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과거 단식 경험을 언급하며 “단식 기간만큼 밥을 안 먹어야 한다”고 했고, 장 대표는 “나와서 찬바람을 쐬니 목부터 다시 확 (아프다)”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라”며 “이 전 총리 뜻을 받들어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장 대표는 “(이 전 총리) 뜻을 받들어서 저희가 좀 더 나은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장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정 대표와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 최고위원인 이성윤 의원, 청와대 정무특보인 조정식 의원, 박지원·김영배 의원 등이 자리했다.
한편 앞서 장 대표가 15~22일 8일 간 쌍특검(민주당의 통일교 로비와 공천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안) 촉구 단식농성을 했을 당시 정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인사들을 만나지 못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장 대표 단식농성장을 찾지 않아 여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이석연 위원장만 접촉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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