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황유민, LPGA 데뷔전 첫 날 1언더파 공동 16위... 양희영 공동 6위

심혜진 기자 2026. 1.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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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돌격 대장' 황유민(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데뷔전 첫날 공동 16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2026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황유민은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비롯해 리네아스트롬(스웨덴), 미란다 왕(중국)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격차는 5타다.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LPGA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39명의 선수만 출전한다.

황유민은 지난해 10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년간의 LPGA투어 시드를 확보했고, 이 대회 출전권도 얻었다. 그래서 '루키' 신분으로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황유민은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가 9번 홀(파5)에서 LPGA투어 첫 버디를 잡았다.

기세를 몰아 10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지만,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남은 홀에서 모두 파세이브를 하며 첫 날을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37)이 공동 6위(4언더파 68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아림(31)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소미(27),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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