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또 대반전! 이강인(24, 아틀레티코) 끝난 줄 알았는데…"LEE 아직 포기 안했다"→西 유력지, 엔리케 방해에도 '재접촉' 공식 확인

박대현 기자 2026. 1. 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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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올여름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스페인 유력지 '카데나 세르'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의 반대로 이강인 영입을 포기했다. 하나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한국인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대신해 중원 보강 퍼즐로 낙점한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카데나 세르는 "아틀레티코 구단 사무실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페드로 풀라나 기자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고레츠카 영입을 위한 오퍼에 대해 뮌헨과 선수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주 초 이틀간 진행된 짧은 뮌헨 방문 이후 메트로폴리타노(아틀레티코 홈구장)로 돌아온 구단은 한 가지 확신을 갖게 됐다. 바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원을 강화할 최우선 카드가 고레츠카라는 점"이라고 귀띔했다.

"뮌헨에서 고레츠카 상황은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케 한다. 그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에서 28경기에 출전해 총 1357분을 소화했다. 분데스리가에선 비교적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입지가 제한적이었다. 모든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으며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요주아 키미히-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주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그는 사실상 3번째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 머물러 있다"며 고레츠카의 라리가행 가능성을 적지 않게 내다봤다.

▲ 연합뉴스 / Reuters

한편 뮌헨 내부에선 논의가 한창이다. 지난 28일 PSV 에인트호번을 2-1로 꺾은 뒤 콤파니 감독은 고레츠카 상황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팀 전체를 고려한 발언을 내놓았다.

콤파니 감독은 “내일(29일) 아침이 되면 막스 에베를 단장이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와 스쿼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다. 이건 내 개인적인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고레츠카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팀에 무엇이 옳은지를 (아울러) 생각해야 한다”며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콤파니 감독 발언이 이미 얇은 선수층을 더 약화시킬 수 있단 우려를 내비친 코멘트로 풀이되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에베를 단장은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고레츠카 계약 상황에 대해 보다 직설적으로 언급했다. 최근 고레츠카 거취 변화와 관련한 현지 언론 질문에 "(그를 향한 타 구단의 관심은) 정당한 상황이다. 그의 계약은 올여름에 끝난다”고 말했다.

“아직 아무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입장에서도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입장에선 모든 것이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을 자랑하는 뮌헨 내부에서 고레츠카를 자유계약으로 잃기보단 소액이라도 이적료를 확보하는 편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연합뉴스 / Reuters

그러나 아틀레티코 움직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중원 보강과 더불어 기술위원회는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 영입도 병행하고 있다.

카데나 세르는 "최근 몇 시간 사이 여러 후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옵션으로 꼽은 인물과의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이는 기존에 검토하던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보다 더 우선순위가 높은 선택지로 보여진다"고 귀띔했다.

이강인과 '연결'에 대해서도 의미가 적지 않은 분석을 곁들였다. 카데나 세르는 "현재로선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영입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PSG는 선수 본인의 라리가 복귀 의지에도 이적을 허락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카루셀 데포르티보’가 보도한 바와 같이 아틀레티코는 이번 겨울 한국인 영입이 불발될 경우,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측 교감이 계절을 넘겨 반복을 거듭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 연합뉴스 /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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