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5년후 반도체 클러스터가 낼 지방세 1조원 넘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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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1기 생산라인(팹)이 본격 가동되는 2031년에 두 회사와 소부장 기업이 낼 세금이 1조 7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향후 시의 재정을 정확하게 추산하기는 어렵고 반도체 업황에 따라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시에 내는 세금에 차이가 있겠지만 용인에서 현재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 상황을 가정할 때 2031년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6680억원,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서 2500억원의 세수가 들어올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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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확대때는 세수 눈덩이
이 시장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
![이상일 용인시장이 시민들에게 반도체 클러스터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용인특례시]](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mk/20260130120901815jvkj.jpg)
용인시의 한해 지방세가 1조 2000억원(2024년 기준)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로 전체 세수 만큼의 세금이 추가로 걷히게 되는 셈이다.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이날 오후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기흥구 구갈·상하동 지역 주민 대상의 소통간담회에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가져올 지역의 발전과 경제적 효과에 관련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30일 전했다.
이 시장은 “향후 시의 재정을 정확하게 추산하기는 어렵고 반도체 업황에 따라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시에 내는 세금에 차이가 있겠지만 용인에서 현재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 상황을 가정할 때 2031년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6680억원,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서 2500억원의 세수가 들어올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또 “용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이 내는 세금은 1600억원 정도로 계산돼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용인에 내는 세금이 1조 7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팹 4기,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는 팹이 6기가 세워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두 곳에서 발생하는 법인 지방소득세 세수 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부 정치권과 지역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용인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7월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더불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용적률을 올려 받을 수 있게 됐다”며 “SK하이닉스는 용적률이 350%에서 49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4기 팹을 2복층에서 3복층으로 짓는 것으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투자금이 122조원에서 600조원으로 대폭 늘어났다”고 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6기 팹을 세우는데 이곳도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3복층 팹을 세울 것으로 안다”며 “2030년에는 1기 팹 일부가 가동될 예정이고 삼성의 현재 투자계획은 360조원이지만 3복층 팹을 설계할 때쯤엔 투자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용인특례시의 재정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세수가 늘어나면 시는 3개 구 각 지역에 필요한 투자를 과감하게 해서 시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을 질을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은 3년이 늦으면 시장을 빼앗기고, 5년이 늦으면 산업 자체가 사라진다고 한다”며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반도체산업과 나라의 경쟁력은 크게 훼손될 것이므로 용인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며 진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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