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주민 “혁신당과 합당, 가급적 빨리해야…당명은 민주당 유지”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6. 1. 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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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과 관련해 "할 수 있다면 가급적 빨리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합당이 이재명 정부의 '중도·보수화 전략'과 배치된다는 지적에는 "운동장을 크게 봐야 한다"며 "저희는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면서 왼쪽은 조국혁신당보다 더 왼쪽인 정당들이 활성화되는 게 전체 운동장이라고 보면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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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화 전략에 안 맞아’ 지적에 “李대통령, 대표 시절부터 통합 얘기해”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전 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1월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을 촉구하는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과 관련해 "할 수 있다면 가급적 빨리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저는 합당은 돼야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초기에 이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올 때 조금만 더 미리 공유가 됐더라면 당내에서도 좀 더 부드럽게 받아들였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며 "중요한 건 이제부터 잘해서 조금 더 시너지가 많이 나는 형식과 방식, 그리고 모습으로 합당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저도 지방선거(서울시장직)에 출마한다고 했으니 유불리를 따질 수는 있다"면서도 "큰 흐름과 대의가 중요한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합당이 이재명 정부의 '중도·보수화 전략'과 배치된다는 지적에는 "운동장을 크게 봐야 한다"며 "저희는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면서 왼쪽은 조국혁신당보다 더 왼쪽인 정당들이 활성화되는 게 전체 운동장이라고 보면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그림까지도 대통령이 보시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에 저에게도 통합, 그다음 영역 확장, 더 왼쪽의 활성화 이런 얘기를 계속하셨다"며 "큰 틀에서는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명과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으로 해야 한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근본적 태도라든지, 사회권 이런 것은 (혁신당이) 강하게 주장하시되 당명, 지분 이런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시면 합당 과정 자체가 아름답지 않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조국 공동대표설'에 대해선 "그건 조국혁신당 내에서도 반대가 많더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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