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최초' 심은경, '여행과 나날'로 日 키네마준보 여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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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여행과 나날'로 일본 영화계 내 역사 깊고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팡파레는 30일 "심은경이 '여행과 나날'로 일본의 저명한 시상식 중 하나인 '2025년 제99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99회를 맞은 키네마 준보 시상식은 앞서 심은경의 주연 '여행과 나날'을 베스트 10에서 1위로 선정함과 동시에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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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마 준보' 1919년 창간된 日 최고 권위 영화 전문 잡지

소속사 팡파레는 30일 "심은경이 '여행과 나날'로 일본의 저명한 시상식 중 하나인 '2025년 제99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미야케 쇼 감독의 세계관에 전 세계 많은 관람객들이 매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훌륭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작품과 기적처럼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앞서 일본 영화 '신문기자'(2020)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상과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또 한번 일본의 역사 깊은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세계 무대에서 그녀가 배우로서 얼마나 독보적인 위치인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영화는 미장센과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에 심은경의 섬세하고도 밀도 높은 연기로 업계 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나라와 언어의 한계 없이 글로벌 무대의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한국배우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심은경이 '여행과 나날'을 통해 앞으로 어떤 의미를 만들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99회 키네마 준보 시상식'은 오는 2월 19일 개최되며 심은경도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심은경 분)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스토리로 지난해 12월 10일 개봉됐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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