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관상가 분석에 눈시울 “살면서 취미조차 사치였다”

강주일 기자 2026. 1.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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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배우 한고은이 톱스타의 가면을 벗고 오랜시간 억눌러온 외로움과 상실에 대한 공포를 마주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결혼 잘했다고 소문난 한고은에게 관상가가 던진 충격적인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고은의 집을 찾은 유명 관상가 박성준은 그의 관상을 ‘맑은 청년상’이라 평하면서도 그 이면에 담긴 고단함을 짚어냈다. 관상가는 “눈이 깊이가 있는데, 눈빛이 뭔가 슬퍼 보인다. 약간 스스로를 견뎌왔고, 방치됐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걸 이기기 위해 스스로 일어났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힒듬이나 외로움이 강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그러면서 “맑고 밝게 웃고 있지만 상처도 많고, 타인에게 존중 받고 싶은 만큼 존중 하며 살지만, 누구에게 의지할 곳이 없고 내가 이고지고 가야되니 고단함이 있다.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아쉬운 소리를 못하는 장녀 같은 에너지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고은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평소 취미를 묻는 질문에 한고은은 “정말 없다. 살면서 취미를 갖는다는 게 사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준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것 이외에는 움직일 수 있는 여력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작은 즐거움조차 허락되지 않았던 한고은의 처절한 자수성가 과정을 짐작케 했다.

상담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 씨를 바라보며 “(우리 둘 중) 누가 더 오래 살 것 같나요?”라고 물었다. 단순한 수명 확인처럼 들릴 수 있는 이 질문에 대해 관상가는 한고은의 가장 깊은 불안을 짚어냈다.

관상가는 “이 질문을 하신 이유는 한고은 님이 홀로 있던 세월 속에서 다시 혼자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라며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명줄에 대해 말할 순 없지만, 신영수 씨가 반드시 한고은 님보다 하루라도 더 오래 살겠다는 의식을 갖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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