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겸 제작자, ‘54억’ 美 원정도박 의혹...“업무차 방문” 반박

이보희 2026. 1.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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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겸 제작자 A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년간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TV조선은 A씨의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이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A씨는 "라스베이거스에 업무차 방문차 방문한 적은 있지만, 도박을 한 적은 없다"면서 "증거로 제시된 카지노 대출금 내역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TV조선은 A씨가 공연 선급금 20억원가량을 도박 자금으로 썼다는 주변인들의 증언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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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가수 겸 제작자 A씨 원정도박 의혹 제기
“기획사 회장이 54억원 대신 갚아”
A씨 “증거 내역 모두 허위” 주장
도박 서울신문 그래픽

유명 가수 겸 제작자 A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년간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TV조선은 A씨의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이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A씨의 기획사 회장인 B씨가 회사 특수관계인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에서 핵심 증거가 드러났다. B씨는 A씨의 영문명과 함께 달러 금액이 표시된 엑셀 파일 촬영본을 전송하며 “내가 대신 갚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파일에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 1월 사이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두 곳 이름과 함께 카지노 측이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단기 신용대출을 뜻하는 ‘마커론’(Marker Loans)의 약자, ML 번호가 기재돼 있었다. 금액은 382만 달러(약 54억원)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라스베이거스에 업무차 방문차 방문한 적은 있지만, 도박을 한 적은 없다”면서 “증거로 제시된 카지노 대출금 내역은 모두 허위”라고 반박했다.

기획사 회장 B씨는 “대신 갚아준 것은 맞지만 도박 빚인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TV조선은 A씨가 공연 선급금 20억원가량을 도박 자금으로 썼다는 주변인들의 증언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경찰은 해당 첩보를 입수하고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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