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늘리겠다는데…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주택 공급 4대 지표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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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주택시장 전반에서 공급 위축이 두드러졌다.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4대 공급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고 전세 거래가 줄며 월세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착공 물량은 전국적으로 27만2685가구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전월세 계약 중 월세 비중은 63.0%로 전년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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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은 소폭 감소했지만 임대시장 불안 여전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지난해 전국 주택시장 전반에서 공급 위축이 두드러졌다. 인허가·착공·분양·준공 등 4대 공급 지표가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고 전세 거래가 줄며 월세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는 37만9834가구로 전년보다 12.7% 줄었다. 수도권은 22만2704가구로 4.9% 감소했고 서울은 4만1566가구로 19.2% 줄었다. 지방은 15만7130가구로 21.9% 감소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착공 물량은 전국적으로 27만2685가구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그러나 서울은 3만2119가구로 23.2% 증가했고 수도권도 16만6823가구로 2.2% 늘었다. 반면 지방은 10만5862가구로 24.5% 급감해 지역 간 차이를 드러냈다.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9만8373가구로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 서울은 1만2654가구로 53.3% 줄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11만8956가구로 8.0%, 지방은 7만9417가구로 21.9% 각각 줄었다.
준공 물량 또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국 기준 34만2399가구로 전년 대비 17.8% 줄었다. 서울은 5만4653가구로 39.7% 늘었으나, 수도권 전체는 16만5708가구로 13.5%, 지방은 17만6691가구로 21.4% 감소했다.
주택 거래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12월 전국 종합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2893건으로 전월보다 2.4% 증가했다. 서울은 8556건으로 13.2% 늘었고 수도권은 2만9048건으로 4.9% 증가했다. 지방은 3만3845건으로 0.4% 증가에 그쳤다.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8978건으로 전월 대비 0.3% 줄었지만 서울은 4871건으로 10.8% 늘었다. 수도권 전체는 2만1225건으로 2.2% 증가했다. 서울의 연간 아파트 거래량은 8만3131건으로 전년보다 42.6% 급증했다.
임대차 시장에서는 월세화가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전월세 거래량은 25만4149건으로 전월 대비 22.2% 증가했다. 전세는 8만7254건으로 15.4% 늘었고, 월세는 16만6895건으로 26.1%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전월세 계약 중 월세 비중은 63.0%로 전년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 월세 비중은 2021년 43.5%, 2022년 52.0%, 2023년 54.9%, 2024년 57.6%로 꾸준히 상승해 5년 연속 확대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510가구로 전월 대비 3.3%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641가구로 1.8% 감소했고 이 중 지방이 2만4398가구로 전체의 8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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