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벌써 5번째..우완 비도, 에인절스 이적 이틀만에 다시 DFA 통보

안형준 2026. 1. 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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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가 또 DFA됐다.

샌드리지를 영입한 에인절스는 40인 로스터 자리 마련을 위해 우완투수 오스왈도 비도를 DFA했다.

에인절스 이적 이틀만에 다시 DFA 통보를 받은 비도다.

마이애미에서도 4일만에 새 계약 선수가 나오며 DFA된 비도는 에인절스의 클레임으로 이적했지만 이번에는 단 이틀만에 DFA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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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비도가 또 DFA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3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좌완투수 제이비엔 샌드리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현금 트레이드로 샌드리지를 영입했다. 양키스가 지난 28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샌드리지는 이제 에인절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1999년생 샌드리지는 지난해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단 0.2이닝(ERA 27.00)을 투구한 선수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시즌 190경기 241.1이닝, 16승 15패 25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99. 지난해 트리플A에서는 34경기 31.2이닝 3승 1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샌드리지를 영입한 에인절스는 40인 로스터 자리 마련을 위해 우완투수 오스왈도 비도를 DFA했다. 에인절스 이적 이틀만에 다시 DFA 통보를 받은 비도다. 올겨울 벌써 5번째다.

비도는 지난시즌을 애슬레틱스에서 마쳤고 12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재계약을 맺으며 DFA된 비도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클레임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탬파베이에서도 곧 DFA됐고 이번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마이애미에서도 4일만에 새 계약 선수가 나오며 DFA된 비도는 에인절스의 클레임으로 이적했지만 이번에는 단 이틀만에 DFA됐다. 이제 다른 팀의 클레임을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오프시즌이 되면 DFA와 클레임을 반복하며 팀을 수차례 옮기는 선수들이 생긴다. '혹시나'를 생각할 정도의 기대치는 있지만 확신은 주지 못하는 '41번째 선수'들이다. 코리안리거 박효준은 2022시즌 종료 후 3번이나 DFA를 당했고 지난해 KBO리그 외국인 타자 홈런 신기록을 쓴 레이윈 디아즈(삼성)는 같은 해 무려 5번이나 DFA를 경험하기도 했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5년생 우완 비도는 202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피츠버그에서 데뷔시즌을 보냈고 이후 2시즌은 애슬레틱스에서 뛰었다. 2024시즌 애슬레틱스에서 16경기(9GS) 63.1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41의 준수한 성적을 썼지만 나머지 2시즌은 아쉬웠다. 빅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58경기(28GS) 193.2이닝, 9승 1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7이다.(자료사진=오스왈도 비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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