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크] 코스피 5000 시대…주목받는 변액보험

이종호 2026. 1. 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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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투자·비과세 혜택 일석삼조

보장·투자·비과세 혜택 일석삼조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코스피 5000P 시대를 맞아 투자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보험 상품으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시에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다.

일정 조건(10년 이상 유지, 최대 월납 150만원일시납 1억원)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주식시장과 함께 자산 투자 수익이 커지자, 변액보험을 활용해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변액보험(보장성·저축성) 신계약 건수는 12만69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늘었다. 신규 계약이 늘면서 초회보험료도 증가했다. 작년 1분기부터 3분기 말까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조1133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4653억 원)와 비교해 44.2% 급증했다.

◆변액보험의 강자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기준 변액보험 시장에서 초회보험료와 누적 수입보험료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초회보험료는 8936억원을 기록했다. 초회 보험료는 보험계약 체결 직후 고객이 납입하는 첫 회차 보험료로 새로운 고객 유입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누적 수입보험료 역시 2조400억원을 선두를 유지했다. 이는 글로벌 자산분산 투자와 안정적 운용전략에 기반한 결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은 다양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기 때문에 글로벌 투자까지 가능한 만능 상품으로 해외 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해외 주식 매매 차익이 25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 세율이 부과된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해외투자를 하면 이러한 세금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위득환 미래에셋생명 AI웰스테크운용본부장은 “변액보험은 알찬 포트폴리오 구성과 능동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보장, 투자, 비과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석삼조의 재테크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변액보험 상품을 통해 더 많은 투자자가 글로벌 우량 자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은퇴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 변액유니버셜 최초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오랜기간 변액상품을 운용한 노하우를 토대로 업계 상위권에 자리잡았고, ‘변액연금동행 플러스’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실적을 내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한 이후 장기 성과 중심의 운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국내 계열 자산운용사가 없는 메트라이프생명은 특정 회사에 편중되지 않고 객관적인 자산운용사 선정이 가능하다. 또한, 펀드의 투자 전략에 맞는 일관된 운용을 할 수 있는 국내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 성과에 집중해 원칙을 지키는 투자를 바탕으로 미국 메트라이프 본사의 글로벌 투자 철학, 프로세스, 분석 도구 등을 공유하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메트라이프의 주력상품인 ‘(무)변액연금보험 동행Plus’는 장기간 유지하면 보너스를 계약자 적립액에 더해준다. 고객은 AI(인공지능)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로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장기유지 보너스주는 변액연금보험

교보생명의 ‘교보변액연금보험(무배당)’은 고령화시대 급증할 수 있는 노후자금 니즈 증가에 맞춰 연금 수령액을 강화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자신의 노후에 꼭 맞게 맞춤 설계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험료 일부를 주식, 채권 등 펀드에 투자해 운용성과에 따라 평생 연금을 받는 실적배당 종신연금보험이다. 특히 가입 즉시 노후에 받을 최소 월 연금액을 알 수 있어 은퇴플랜에 맞는 연금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 가입 시 연금지급 형태, 가입나이, 납입기간, 연금개시나이를 설정하면 향후 최소 월 연금액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펀드 운용성과가 좋으면 연금액이 늘어나고, 운용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에 월 지급률을 곱한 금액을 최저 보증해 안정성을 한층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주계약에서 재해를 보장하고, 펀드 운용성과와 관계없이 사망 시에는 기 납입보험료를 지급액으로 최저 보증하는 등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오래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과 연금개시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10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계약자적립액에 더해주는 등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적립형 계약의 경우 월 기본보험료가 30만원을 넘으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납입면제 특약 가입 시 장해지급률 80%인 장해상태가 되거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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