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아이디어를 예산 사업으로…양천구,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 8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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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주민의 아이디어가 예산에 반영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직접 참여할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생활 속 불편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제8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가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내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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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세 청년,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 우선 선정

서울 양천구는 주민의 아이디어가 예산에 반영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직접 참여할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 8기 심의위원은 총 80명을 모집한다. 임기는 3월 25일부터 오는 2028년 3월 24일까지 2년이다. 심의위원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 ▲사업 제안서 심의 및 우선순위 선정 ▲선정 사업 추진 상황 모니터링 등 정책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양천구에 주소를 둔 구민 또는 양천구 소재 기관·단체·비영리법인 근무자다. 모집 인원 초과 시에는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양천구는 특히 대표성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9∼39세 청년과 장애인·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양천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27일 양천구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도 이뤄진다.
선정된 위원들은 위촉식과 함께 ‘예산학교’ 교육에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전반에 대해 학습하고, 행정·재정, 복지·보건,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접수된 140건의 제안 중 54건, 총 8억7000만 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생활 안전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 소규모 공원 정비 등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또 ▲겨울철 미끄럼 사고예방을 위한 경사로 열선 설치 ▲노후도로 및 보도 정비 등 보행 안전을 위한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양천구는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 중인데, 특히 지난해 관련 조례를 고쳐 주민 참여 범위를 예산 편성 단계에서 집행·결산 단계까지 넓히고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명문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생활 속 불편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제8기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가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내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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