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의 애착인형? 애증의 “윤정아~”
[앵커]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올 시즌 1위 비결 가운데 세터 이윤정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윤정은 김종민 감독의 따가운 작전 타임도 당차게 이겨내고 3년 만에 다시 '우승 세터'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올스타전에서 모두를 폭소케 한 박정아의 일명 김종민 감독 빙의 장면입니다.
["윤정아, 내가 뭐라 그랬어! 어떻게 토스하라 그랬어!"]
실제로 이윤정은 김종민 감독이 작전 타임 때마다 1순위로 찾는 '애착 인형'.
["(결정을 좀 잘해~) 넵!"]
오히려 이윤정의 이름이 안 나오면 중계진이 아쉬워할 정도입니다.
["아직 '윤정아'는 안 나왔습니다."]
[이윤정/한국도로공사 : "많은 분들이 '이제 적응하지 않았어?' 이러시는 분들도 종종 계세요. 아니에요. 감독님이 하시는 말씀이 '윤정아, 너밖에 안 보인다!'"]
그럼에도 기죽지 않는 대답과 함께 코트에 들어서는 올 시즌, 세트 성공 개수에서도 반등에 성공한 이윤정은 도로공사 선두 질주의 핵심이 됐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 김다은에 밀려 웜업존을 지켰던 시간도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 말합니다.
[이윤정/한국도로공사 : "뭘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혼자서 생각을 깊이 하게 됐는데 그게 조금 더 뭔가 코트에서 좀 절실하게 와닿지 않나 싶습니다."]
실업팀에서 뛰다 늦깎이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뒤 데뷔 2년차에 도로공사의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끌었던 이윤정.
올 시즌엔 '김천무패'와 함께 다시 한번 정상 등극을 이끌 세터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이윤정/한국도로공사 : "(우승하면 그때는 김종민 감독님한테 한마디 할 수 있겠죠?) 그때는 제가 우승하고 감독님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도로공사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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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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