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가 KBL에 등장? ‘특급 신인’ 다니엘 집중 탐구
[앵커]
프로농구 SK의 특급 신인 에디 다니엘은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개성 넘치는 실력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와도 외모가 똑 닮았는데, 최고의 농구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까지 범상치 않습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얼핏 보면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저지가 아닙니다.
SK의 열여덟 살 새내기 에디 다니엘입니다.
저지를 똑 빼닮은 외모처럼 다니엘은 농구계 슈퍼스타가 될 끼와 실력을 겸비했습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폭발적인 덩크 슛 능력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순식간에 상대를 무너뜨리는 움직임이 감탄을 자아낼 정돕니다.
전광석화처럼 시야에서 사라지는데, 4배 느린 초고속 카메라로 봐야 엄청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런 재능을 바탕으로 1대1 콘테스트 초대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저지로 변신한 톡톡 튀는 졸업사진처럼 포부도 큽니다.
[에디 다니엘/SK : "저도 애런 저지 선수처럼 좀 한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농구에서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은 외할아버지의 보살핌 속에 단숨에 신인왕 후보로 성장했습니다.
청소년 대표 시절 국제농구연맹이 주목한 유망주 9인에 뽑혔고, 일찌감치 SK행을 확정했습니다.
6살 때 잠시 영국으로 떠났다가 자신의 강력한 의지로 한국에 돌아온 다니엘은 태극마크에 대한 사랑 또한 대단합니다.
[에디 다니엘/SK : "국가대표가 돼서 또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면 좋겠고 또 SK의 레전드가 되고 싶습니다."]
프로 무대에선 투지 넘치는 수비로 잇따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슈팅은 전희철 감독의 1대1 과외를 받으며 집중 보완 중입니다.
애런 저지와 농구 만화 속 캐릭터인 강백호로 불리는 다니엘, 닮은 꼴 캐릭터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에디 다니엘/SK : "저는 그냥 다니엘이 가장 좋습니다. 그냥 저라는 상징성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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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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