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 투자 논의…재시 CEO가 협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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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약 65조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될 경우 오픈AI의 진행 중인 대규모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아마존이 최대 출자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000억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최대 83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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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최대 8300억달러 거론
![아일랜드 더블린의 발도넬 비즈니스 파크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센터 외부에 있는 아마존 로고. [출처=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552778-MxRVZOo/20260130064935161resf.jpg)
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500억달러(약 65조원)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될 경우 오픈AI의 진행 중인 대규모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아마존이 최대 출자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마존의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의 샘 올트먼(Sam Altman) CEO와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거래 구조와 형태는 협상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가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000억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최대 83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픈AI는 잠재적 기업공개(IPO)도 검토하는 한편, 중동 국부펀드와 벤처캐피털(VC) 등으로부터 추가 자금 유치도 모색하고 있다. 기존 투자자에는 스라이브 캐피털(Thrive Capital),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아랍에미리트(UAE) 펀드 MGX 등이 포함된다.
오픈AI의 이번 라운드에는 소프트뱅크도 최대 300억달러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앞서 아마존이 해당 라운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과 오픈AI의 협력은 컴퓨팅 인프라에서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오픈AI는 오랫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왔지만,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다년 계약을 맺고 총 38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오픈AI 경쟁사인 앤스로픽(Anthropic)에도 투자해왔다. 아마존은 2024년 말 기준 앤스로픽에 80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인디애나주에 11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하는 등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AI 투자 확대와 동시에 비용 절감도 병행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약 1만6,000명의 본사(기업) 직원 감원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약 1만4000명 감원을 진행한 바 있다.
2015년 설립된 오픈AI는 챗GPT 성공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키웠다. 오픈AI는 AI 시스템 학습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비용과 연구 인재 확보를 위해 이미 수백억달러를 조달해왔으며, 최근에는 신규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광고 도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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