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전체 빨간 반점, 단순 알레르기처럼 보이는데… '이 암'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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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피부 발진인 줄 알았던 증상이 암 때문인 것으로 밝혀진 사례가 공개됐다.
텍사스대 리오그란데밸리(UTRGV) 의대가 최근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78세 여성이 작년 8월 이틀 전부터 시작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발진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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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피부 발진인 줄 알았던 증상이 암 때문인 것으로 밝혀진 사례가 공개됐다.
텍사스대 리오그란데밸리(UTRGV) 의대가 최근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78세 여성이 작년 8월 이틀 전부터 시작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발진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증상은 양쪽 팔뚝에서 시작해 등과 옆구리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었다.
여성은 2023년 피부 말초 T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은 적 있었다. 피부 말초 T세포 림프종은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T세포에 기원하는 비호지킨 림프종이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들이 악성으로 전환된 암의 일종이다.
여성이 처음 응급실을 찾았을 때 의료진은 단순 과민반응, 염증성 발진을 고려했다. 하지만 턱 밑 림프절이 비대해져 있고 과거 암 병력으로 인해 암으로 인한 증상을 의심했다. 의료진은 "광범위한 반점, 병변의 급속한 발병, CT 영상에서 나타난 림프절 질환의 진행성 소견을 고려했을 때 암의 이차적인 피부 침범이 강력하게 의심됐다"고 했다.
여성은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항암 치료를 거부했었다. 하지만 이번 증상을 계기로 가족과 상의를 거쳐 항암 치료를 시작하고 추적 관찰을 하기로 했다.
의료진은 "T세포 림프종에 의한 피부 침범은 습진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 흔한 피부 발진과 유사한 형태로 보여 진단이 지연될 수 있다"며 "유사 증상이 나타났을 때 환자가 림프종 병력이 있거나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피부 림프종은 아닌지 면밀히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부 T세포 림프종은 유전자 변이, 면역 조절 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암이다. 가려움, 홍반성 반점을 유발하고 더 진행되면 피부 종양, 림프절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치료가 잘 되는 편이지만 말기로 진행되면 5년 생존율이 30~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피부 T세포 림프종은 완치보단 질병을 조절하면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 목표다. 일부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한 완치가 가능한 환자도 있다. 다만 위험도가 높아 선별적으로 적용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기존의 병든 혈액·면역 시스템을 치료로 제거한 뒤,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주입해 혈액과 면역 체계를 다시 만드는 치료다.
이수민 기자 (suminle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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