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상' 비보에도 벤치 지킨 '사령탑' 김효범→니콜슨 "존경하고 자랑스럽다→감독 위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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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비보도 코트를 향한 그의 사명감을 꺾지 못했다.
서울 삼성 김효범(43) 감독이 슬픔을 뒤로한 채 벤치를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위 팀을 잡으며 2연패를 끊어낸 삼성의 저력도 돋보였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 큰 울림은 준 것은 벤치를 지킨 김효범 감독의 책임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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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29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무려 31분 24초 동안 리드를 잡은 삼성이 무사히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9위 서울 삼성은 이번 시즌 2위 정관장을 상대로 3승 1패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상위 팀을 잡으며 2연패를 끊어낸 삼성의 저력도 돋보였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 큰 울림은 준 것은 벤치를 지킨 김효범 감독의 책임감이었다. 이날 김효범 감독은 경기를 앞둔 오전 갑작스럽게 장모상의 비보를 접했다. 경황이 없는 상황에 오전 훈련도 코치들에게 맡기고 빈소를 지키다 경기 시작 한 시간여를 앞두고 현장에 도착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너무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제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아픔은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기폭제가 됐다. 특히 이날 32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된 앤드류 니콜슨(37)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보를 듣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감독님과 그 가족들에게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위로를 전했다.
이날 니콜슨이 집중력을 발휘한 이유는 명확했다. 그는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직접 나와 우리 팀을 이끌어준 감독님이 정말 자랑스럽다. 오늘 우리 선수들은 감독님을 위해 뛰었다"고 강조했다.
전술적인 위기도 빛나는 팀워크로 극복했다. 독감으로 자리를 비운 최수현 코치의 공백까지 겹친 상황이었지만, 김보현·김태경 코치가 완벽한 경기 계획을 준비해 김효범 감독의 짐을 덜어줬다. 삼성은 전반에만 9개의 3점 슛을 꽂아 넣는 화력을 앞세워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안양=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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