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장종호가 2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서울 선발과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혼성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득점을 터트리고 있다. 한규빈 기자
‘절대 강자’ 강원도청 파라아이스하키팀이 17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단 한 발만을 남겨뒀다.
강원은 29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혼성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서울을 8-0으로 완파했다.
앞서 준준결승에서 충북을 18-0으로 대파했던 강원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 30일 전북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를 통틀어 유일한 실업팀으로서 한국 파라아이스하키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강원은 1피리어드와 2피리어드에 각각 네 골을 몰아 넣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김영성이 3골, 정승환이 2골을 터트렸고 장종호와 송예하, 조병석이 1골씩을 보태며 고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정호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주문한 부분들을 잘 이행해 줬다. 빠른 패스로 전반적인 경기 속도가 올라가면서 유효슈팅이 많이 나왔다”며 “당연한 승리는 없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 선수들 모두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해 온 만큼 결승도 절실한 마음으로 임해 무실점 우승을 완성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