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도 결국 사람” 헌정 영상에 뜨거운 눈물…마지막 시즌 현실 되나?

홍성한 2026. 1.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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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동안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과는 달랐다. 르브론도 결국 사람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NBA 레전드 르브론이 경기 도중 상영된 헌정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르브론도 결국 사람이었다. 23년 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랐다. 올해 41세인 그는 은퇴 여부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향이자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를 사실상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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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지난 23년 동안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모습과는 달랐다. 르브론도 결국 사람이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 경기 시작 전부터 관중석의 시선은 한 선수에게 쏠려 있었다. 헌정 영상이 전광판에 흐르자 ‘킹’이라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LA 레이커스의 맞대결이 열린 이곳은 르브론의 고향이다. 그는 2015-2016시즌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파이널 우승을 이끌며 전성기를 보낸 바 있다.

이날 클리블랜드 구단은 르브론을 위한 헌정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을 바라보던 그는 얼굴을 가린 뒤 눈물을 흘렸고, 이후 휴지로 눈가를 훔쳤다.

이례적인 장면에 해외 언론도 뜨겁게 반응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NBA 레전드 르브론이 경기 도중 상영된 헌정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르브론도 결국 사람이었다. 23년 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랐다. 올해 41세인 그는 은퇴 여부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향이자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를 사실상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르브론의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그는 “이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 한다.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클리블랜드 방문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이번 자리는 나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뜻깊은 장면도 있었다.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승부가 기운 뒤(99-129 레이커스 패) 출전해 8점을 기록했다. 속공 덩크슛으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중석에는 르브론의 어머니도 자리했다.

르브론은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과 손자가 동시에 NBA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상하면서도 멋지고, 비현실적인 기분”이라고 말했다.



#사진_X(구 트위터) 캡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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