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 첫 재산공개…1등 '530억' 자산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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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미뤄졌던 4개월 분량을 한꺼번에 공개한 것으로, 새 정부의 공직윤리 기조를 엿볼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그러다 지난해 9월 국정자원 화재로 '공직자 재산신고 시스템'이 일시 마비되면서, 7~11월분이 이번에 일괄 공개된 것이다.
특히 이번 재산공개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첫 수시 재산공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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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미뤄졌던 4개월 분량을 한꺼번에 공개한 것으로, 새 정부의 공직윤리 기조를 엿볼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2026년 제1회 수시재산등록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는 2025년 7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퇴직 등 신분 변동이 있었던 고위공직자 362명이다.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는 당초 매달 진행됐다. 그러다 지난해 9월 국정자원 화재로 '공직자 재산신고 시스템'이 일시 마비되면서, 7~11월분이 이번에 일괄 공개된 것이다. 특히 이번 재산공개는 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한 이후 첫 수시 재산공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임명 또는 퇴직일 등으로부터 2개월 이내 재산을 등록해야 하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마감일로부터 1개월 내에 이를 공개한다. 이에 따라 실제 등록 시점과 공개 시점 간엔 약 3개월의 시차가 있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현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노태우 전 대통령 장남인 노재헌 외교부 주중화인민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다. 노 대사는 총 530억4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는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서대문구에 복합건물 등 약 132억원 상당의 건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 126억원, 증권 213억원, 토지 11억원 등 금융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뒤를 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384억89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상가 약 30억원 외에도 예금만 311억원에 달했다. 신고 예금 중 본인 268억원, 배우자 42억원, 장남 6300만원이다. 또 본인, 배우자, 장남 총 14억원의 증권 자산을 신고했다. 본인 보유 자동차는 쏘나타, G80(2018년식), 제네시스(2014년식) 3대며, 장남도 쏘나타 1대를 보유하고 있다.
김대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342억7700만원을 신고해 3위를 기록했다. 김 총장은 본인(48억원), 배우자(82억원), 부모(3억원)의 예금을 합쳐 총 133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등 80억원 상당의 건물 자산도 신고됐다. 증권 자산은 184억800만원으로, 이 중 183억9200만원이 배우자 명의다.
퇴직자 중에서는 변필건 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495억37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3억77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류광준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52억22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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