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제작자 신모씨, 54억 대출 원정도박 의혹…차모 회장 "내가 갚았다"

김희원 기자 2026. 1. 2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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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출신 제작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년간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TV조선은 연예기획사 회장 차모씨가 지난해 6월 회사 특수관계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고 신모씨의 원정도박 의혹을 보도했다.

신씨는 TV조선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업무차 방문한 적은 있지만 도박한 적은 없다"며 카지노 대출금 내역은 모두 '허위'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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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뉴스9'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유명 가수 출신 제작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년간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TV조선은 연예기획사 회장 차모씨가 지난해 6월 회사 특수관계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고 신모씨의 원정도박 의혹을 보도했다. 

차씨는 해당 대화에서 소속 연예인이자 제작자인 신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받은 총 382만 달러(약 54억원)의 단기신용대출금을 대신 갚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 8월과 10월 A 카지노에서 총 278만7500달러,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B 카지노에서 총 103만3080달러가 기재된 엑셀파일을 촬영해 올렸다. 

이 파일에는 카지노가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단기신용대출을 가리키는 '마커론'(Marker Loans)의 약자 'ML'과 번호가 적혀 있었다. 

ⓒTV조선 '뉴스9'

신씨와 차씨는 엑셀파일에 기재된 날짜와 비슷한 시점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를 다녀간 내역이 확인됐다. 

당시 회사 관계자는 "동행한 일행 중에서 (신씨가) 지금 게임하고 있으시다, 언제 내려가실 것 같다, 이런 말씀을…"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신씨의 원정도박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TV조선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업무차 방문한 적은 있지만 도박한 적은 없다"며 카지노 대출금 내역은 모두 '허위'라고 부인했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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