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없이 뇌 자극으로 우울증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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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온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상엽)가 심부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을 도입, 치료저항성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온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김상엽 센터장은 "국내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23년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약 30%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으로 분류돼 dTMS의 주요 적용대상"이라며 "최근 20∼30대 젊은 층과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우울증 및 불안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TMS 도입을 통해 우울증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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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증 지속 확대…저항성 우울증 최우선
반응률 50~70% 기록 “임상 효과 입증”
부작용 최소·안전성 높아..실비보험 과제

[파이낸셜뉴스] 부산경남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온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상엽)가 심부 경두개자기자극술(TMS)을 도입, 치료저항성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비침습적 뇌 자극 기술은 약물 부작용 없이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해 환자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부산 온병원 김동헌 병원장(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29일 “발달장애 동반 우울증 환자를 중심으로 TMS를 적용해 지역 정신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TMS는 코일에서 발생한 자기장으로 전전두엽을 자극, 세로토닌·도파민 균형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주요 적응증은 2개 이상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저항성 우울증으로 미국 FDA 승인 기준을 충족한다.
국내에서는 불안장애·강박증·틱장애 보조 요법으로 확대 적용 중이며 ADHD·알츠하이머 연구도 진행된다. 온병원은 발달장애인 특화 치료를 목표로 초기 환자 모집에 나섰다.
심부 경두개자기자극술의 임상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의 50∼70%가 증상 개선(반응률)을 보이며 30∼50%는 완전 관해에 도달한다. Deep TMS는 4주 치료로 3분의 1이 완치 수준 효과를 얻고 1주 내 빠른 호전을 확인했다. 자살 사고 감소와 수면 질 향상 등 부수 효과도 뚜렷하다.
이 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미한 두통·두피 불편감(30∼50%)으로 1∼2회 내 소실되며 발작 위험은 0.1% 미만이다. 두개내 금속이나 간질 병력이 없는 환자에겐 전신 부작용 없이 임산부·노인 적용이 가능하다. 수십만 건 시술 데이터상 중증 이상반응률은 0.5%에 불과하다.
회당 15만∼20만원 비급여 진료비용이 과제지만 온병원 도입으로 부산경남 발달장애인 치료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추가 무작위대조시험(RCT)을 통해 적응증 확대와 맞춤 프로토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 김상엽 센터장은 “국내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23년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약 30%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으로 분류돼 dTMS의 주요 적용대상”이라며 “최근 20∼30대 젊은 층과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우울증 및 불안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TMS 도입을 통해 우울증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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