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6만 7천 년 전 동굴벽화 발견

KBS 2026. 1. 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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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유적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남동부 술라웨시섬, 그중에도 이곳 리앙 카보리 마을에는 천 개 이상의 동굴이 분포해 있는데, 일부 동굴에는 선사 시대 벽화가 남아 있습니다.

동굴 벽면에는 붉은색, 갈색 등으로 그려진 사람과 동물들의 형상이 선명합니다.

사냥은 물론 외부의 위협 속에서 생존하던 당시 인간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최근 호주·인도네시아 공동 연구진은 이 벽화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로 보고했습니다.

연대를 67,800년 전으로 추정했습니다.

[사르마/동굴 유적지 관리인 : "채취 샘플을 호주 연구소로 보내 분석했더니, 동굴 벽화의 연대는 약 67,800년 전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앙 카보리 일대의 동굴 유적이 인류의 이동과 문화 발달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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