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한동훈 "반드시 돌아올 것"…친한계 16명 지도부 사퇴 요구

2026. 1. 29. 19: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제명당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당내 친한계 의원들은 물론 초재선 의원들과 당 밖의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한 전 대표를 제명한 당 지도부를 비난했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정장에 갈색 넥타이 차림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 도착하자 지지자 수십 명이 이름을 연호합니다.

(현장음) - "한동훈! 한동훈!"

제명이 확정되자 기자회견에 나선 한 전 대표는 "자신을 제명할 수는 있어도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다려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친한계 의원 16명은 이번 제명을 "심각한 해당 행위"로 규정하며 장동혁 지도부의 사퇴를 공개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고동진 / 국민의힘 의원 - "선거는 져도 좋으니 당권만큼은 지키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결정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정치적 찍어내기라며 적극 방어했던 장 대표가 이번 사태를 주도한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초·재선 모임인 '대안과 미래'도 "통합이 절실한 시점에 분열을 초래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당을 사당화한 극단적 선택"이라며 "국민의힘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스탠딩 : 노하린 / 기자 -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계기로 계파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동혁 지도부가 당내 분열을 어떻게 수습할 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MBN 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 래 픽 : 정민정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