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송도~서울 강남 광역급행버스…2월28일 개통
변성원 기자 2026. 1. 29. 18:50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 강남행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마침내 시동을 건다. 장거리 출퇴근에 고통받던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달 28일부터 영종~강남을 잇는 M6463번과 송도~강남 노선인 M6464번의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영종·송도 지역의 광역교통 수요를 충당하고,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종 하늘도시(e편한세상)에서 출발하는 M6463 노선은 운서역을 거쳐 인천대교와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강남역 및 양재꽃시장까지 이어진다. 송도 6·8공구(힐스테이트레이크 2차)를 기점으로 하는 M6464 버스는 송도더샵마스터뷰와 인천대입구역 등을 경유해 강남권으로 향한다.

개통 초기에는 차량 수급 상황을 고려해 노선마다 본차량 2대와 전세버스 1대 등 각각 3대씩 투입된다. 시는 운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단계적으로 증차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운수사와 함께 차량 도입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있으며, 종사자 교육 등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버스 투입은 기존 광역버스의 높은 혼잡도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과 송도에서 강남으로 향하는 직결 노선이 확보됨에 따라 출퇴근 소요 시간도 상당 부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영종·송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서울을 오갈 수 있도록 개통 직전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광역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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