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 또 날아가나…“NASA 달탐사 임무에 탑재” [지금뉴스]

신선민 2026. 1. 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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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아르테미스' 2단계 임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실은 한국의 큐브위성이 함께 실립니다.

우주항공청은 NASA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될 큐브위성 'K-라드큐브'가 지상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NASA는 아르테미스 2호를 통해 4명의 우주비행사가 달을 돌며 우주발사시스템(SLS)과 유인우주선 오리온의 시험 비행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NASA는 이르면 2월 6일부터 발사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될 K-라드큐브는 신발 상자만한 크기, 무게 19㎏ 위성입니다.

우주로 가면 지구를 둘러싼 밴앨런 복사대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게 됩니다.

밴앨런 복사대는 지구 자기장에 포획된 고에너지 입자들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우주비행사가 지구를 벗어날 때 강한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어 향후 유인 임무를 위한 관측이 필수입니다.

이런 지구 고궤도 방사선 환경에서 반도체가 동작 검증을 하게 되는데, 여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한 겁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멀티칩 모듈,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칩을 장착해 이들이 방사선에 잘 견디는지 분석할 예정입니다.

우주청은 "K-라드큐브는 향후 달 및 심우주 탐사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적 기여와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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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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