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소방서, 인접출동대 협업 강화로 초기 대응 능력 높인다
산불주의 단계 발령에 맞춘 실전 중심 대응 훈련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대구 강북소방서가 인접출동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나섰다.
29일 대구 강북소방서(서장 장인철)에 따르면 산불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산림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접출동대 간 합동 산림화재 대응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장비 운용과 신속한 진화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 26일부터 2월 6일까지 기간 중 팀별 1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북구지역 구조대와 군위지역 구조대,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호스릴·호스백을 활용한 산불진화호스 최대 전개 및 회수 △산불진화호스 운반 용도르래 활용 △발화 위치별 장비 선택 및 운용 △산불 화재 특성 이해와 현장 안전관리 교육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인접출동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관내 의용소방대와의 합동훈련을 병행해 실제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에 앞서 사전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훈련 중에는 '2인 1조 활동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인철 대구 강북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비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산불주의 단계 발령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되며, 훈련기간 중 실제 산불이 발생할 경우 훈련을 즉시 중단하고 현장 대응에 전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