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동준 파이팅!’을 외친 팬, ‘커리어하이’로 보답한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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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26, 175cm)이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만난 김동준은 "팀원들과 열심히 했다. 3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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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연지 인터넷기자] 김동준(26, 175cm)이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부산 KCC와 경기에서 105-80으로 대승을 거뒀다. 3연승과 함께 4위(4승 2패)를 유지했다.
1쿼터를 21-21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31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효율 높은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 중심에서 김동준이 3점슛 5개 포함 28점 4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이날 기록한 28점은 개인 통산 커리어하이다.
경기 후 만난 김동준은 "팀원들과 열심히 했다. 3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준은 이날 3점슛을 5개 던져 5개 모두 성공했다. 성공률이 100%다. 윙에서 신장 차이가 나는 최준용을 앞에 두고 3점슛을 넣기도 했다.
D리그를 관리하는 박병우 코치는 외곽슛 능력이 있는 가드 출신이다. 김동준은 이날 활약에 대해 박병우 코치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고양)소노랑 한 지난 경기가 나 자신에게 좀 실망한 경기력이었다. 그래서 조금 열심히 '다시 한번 준비를 해보자' 하고 열심히 운동했다. 또 야간마다 박병우 코치님께서 슈팅이나 다른 스킬 트레이닝을 해 주시기 때문에 자신감도 좀 올라갔다. 그런 부분이 경기에서 나온 것 같다"라는 게 김동준의 말이다.
자유투 성공률도 100%다. 이에 대해 "우리 팀을 운동할 때 자유투를 못 넣으면 벌칙이 있다. 앤드라인에서 사이드 스텝 하는 벌칙이다. 그걸 안 하려고 더 집중해서 쐈다. 마음 편히 쏜 게 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 관중석에서는 어린아이가 '김동준 파이팅'을 연신 외쳤다. D리그는 경기장 특유의 응원가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그렇기에 그 응원은 어느때보다 조용한 코트를 따뜻하게 메웠다.
김동준에게 이에 대해 묻자 "너무 고마웠다. 이렇게 평일 오후 시간대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먼 길 와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모습 보답해 드려야 될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하루하루 안 다치고 무탈하게 지내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항상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이번 시즌 1군 8경기에 나서 평균 1분 49초 출전한 김동준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기 위해 묵묵하게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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