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셧다운 위기 속 트럼프-민주 회동…‘문제의 이민단속’ 막판 절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이 미네소타주에서 연방요원들의 총격으로 시민이 피살된 사태를 들어 세출법안 패키지 통과에 합의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다시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부분 일시정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회동한 후 이민단속 요원에 대한 제한 조치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판 조율이 성사되면 셧다운을 막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 피살에 민주당, “국토안보부 예산 분리하자”
새 예산안, 이민단속 요원 단속 제약 조치 포함
백악관, 셧다운 피하기 위해 민주당 요구안 수용
마감 시한 31일 오전 12시 1분 전까지 협상 계속

미국 민주당이 미네소타주에서 연방요원들의 총격으로 시민이 피살된 사태를 들어 세출법안 패키지 통과에 합의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다시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부분 일시정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회동한 후 이민단속 요원에 대한 제한 조치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판 조율이 성사되면 셧다운을 막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셧다운을 막기 위한 대화를 계속해 이날 밤 연방 이민단속 요원을 둘러싼 조치 합의에 가까워졌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상원이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연방정부 기관 예산을 담은 6개 세출법안 패키지에서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은 30일 자정 마감 시한 전에 나머지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동시에 국토안보부 운영을 위한 단기 예산 연장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교통안전청(TSA), 해안경비대,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의 업무가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같은 계획은 의회와 백악관이 새 국토안보부 예산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새 예산안에는 민주당이 요구해온 이민단속 요원들에 대한 제한 조치도 포함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당내 회의를 거쳐 셧다운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국토안보부 소속 이민세관단속국(ICE) 개혁안을 공개했다. ICE 요원들이 단속시 마스크를 벗고 보디캠을 착용하며, 무작위 검문과 영장없는 수색·체포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백악관과 의회의 합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여러 장애물이 남아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국경순찰대원들의 총격에 따른 미국인 알렉스 프레티 사망 사건을 놓고 파장이 커지면서 공화당 상원 존 튠 원내대표에게 6개 세출법안을 분리하고 국토안보 관련 법안을 다시 논의할 것을 요구해왔다.
튠 원내대표는 이에 반대했지만, 동시에 슈머 원내대표에게 트럼프 행정부와 직접 협상을 추진할 것을 권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 수전 콜린스 의원은 “백악관과 상원이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세출법안 패키지에는 100억달러(약 14조3000억원) 규모의 ICE 예산을 포함한 국토안보부 지출 예산안과 함께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의 연방정부 기관 예산을 지원하는 5개의 법안이 함께 들어있다.
만약 양당 합의가 불발돼 세출법안 패키지가 31일 오전 12시 1분 이전에 통과되지 않으면 공공 안전과 국가 안보 등 필수 업무를 제외한 해당 기관들의 모든 업무는 중단된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국방홍보원 영상서 삭제됐다
- “‘뉴진스 탬퍼링’은 대국민 사기극” 민희진 측 의혹 전면 부인
- ‘김어준 처남’ 인태연 전 비서관, 소진공 이사장에 선임…연봉 1억8000만원
- 미국엔 최악의 한파·눈폭풍…호주는 50도 육박 ‘극한 폭염’
- “사라진 400억짜리 압수물”…광주지검 수사관 5명 감찰 조사
- 술 마시다 정신 잃었는데…깨보니 “2200만원 내라”
- “돈 줄테니…” 성관계 암시 쪽지 직원에 보낸 병원장, ‘성희롱’ 혐의 과태료
- “화가 나”…동거남 살해하고 두물머리에 유기한 30대 남성
- 욕먹던 ‘황금박쥐상’ 몸값 386억…금값 한 돈 103만원 돌파에 ‘재조명’
- 군부대 사격훈련 중 산불…헬기 7대 투입 진화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