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저점 찍고 '반등'… 영업익 1.8조원 사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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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주력인 철강 부문의 수익성 반등을 확인하며 2026년 그룹 전체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실 경영을 통해 본업의 체력을 회복한 포스코는 올해 리튬 상업 생산 본격화와 부실 자산 정리를 통해 지난 수년간 이어온 하향세를 끊어내고 확실한 상승 변곡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를 리튬 사업의 수익 가시화 원년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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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2025년 매출 69조950억원, 영업이익 1조82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5.7% 각각 감소했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별도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8% 감소한 35조110억원이다.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7800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고수익 전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와 원가 혁신 활동인 '코스트 이노베이션 2030'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강건화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와 열연 반덤핑 관세 발효 전 저가 수입재의 집중 유입으로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 포항 열연 라인의 대수리 작업까지 겹치며 제품 판매량이 약 6% 조정을 겪었으나 점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저가 수입재의 시장 재고가 상당 부분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부터는 생산과 판매 수량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철강 부문 역시 수익성 최적화 노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PTKP와 베트남 법인이 흑자 전환에 성공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밀착형 마케팅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한 결과다.
실적 반등의 속도를 높일 핵심 변수는 부실 자산의 과감한 정리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약 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연결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PZSS) 매각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음을 공식화했다.
장가항 공장은 중국 내 스테인리스 과잉 생산과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그룹의 대표적인 재무 리스크로 꼽혀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중국 정부의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됐으며 1분기 내 최종 매각 작업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영토 확장은 더욱 가속화된다. 미국에서는 현대차그룹과의 전기료 일관제철소 지분 참여를 확정했으며 인도 JSW그룹과의 합작 프로젝트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다.
올해부터는 리튬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를 리튬 사업의 수익 가시화 원년으로 설정했다.
핵심은 아르헨티나 리튬 1공장이다. 램프업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말까지 가동률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7~8월부터는 100% 풀 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 리튬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5만톤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영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은 "최근 리튬 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선 만큼 상업 생산 본격화와 시황 반등이 맞물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창출 공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 미네랄 리소스(MinRes)와의 합작 투자를 통한 지분법 이익도 하반기부터 실적에 힘을 보탠다. 리튬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그동안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었던 리튬 사업부문이 '비용 지출' 단계에서 '이익 회수' 단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HMM 인수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김승준 부사장은 "예비 검토 이후 더 이상의 진전은 전혀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인수 로드맵설을 부인했다.
최유빈 기자 kern@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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