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하루 세 탕 훈련에도 고개 끄덕였다… 천안 툰가라의 확신, "박진섭 감독과 함께라면 강해진다"

김태석 기자 2026. 1. 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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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티 FC의 간판 외국인 공격수 툰가라가 박진섭 천안 신임 감독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프리시즌 훈련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박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팀이 확실히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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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방콕/태국)

천안 시티 FC의 간판 외국인 공격수 툰가라가 박진섭 천안 신임 감독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프리시즌 훈련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박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팀이 확실히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는 설명이다.

툰가라를 비롯한 천안 선수단은 지난해 말 선임된 박진섭 감독의 지휘 아래 태국 방콕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때로는 하루 세 차례 훈련을 진행할 정도로 고된 일정이 이어지고 있지만, 팀 분위기는 오히려 밝고 의욕적인 모습이다.

지난 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천안에서 외국인 선수로서 시즌 도중 주장 완장을 차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던 툰가라 역시 이번 방콕 캠프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툰가라는 이번 프리시즌이 선수 생활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툰가라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천안에서 처음으로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K리그 첫 시즌에는 수원에서 프리시즌을 보냈고, 천안으로 이적한 뒤인 지난해 프리시즌에는 부상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함께하고 있고, 몸 상태도 좋다. 느낌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없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현재 컨디션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도 높은 훈련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툰가라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프리시즌을 경험했지만, 올해는 특히 특별하다"며 "어떤 날은 하루에 세 번씩 훈련할 정도로 강도 높게 준비했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결국 해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뿐만 아니라 피지컬 코치, 메디컬 스태프까지 모두 잘 갖춰져 있어 회복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정말 체계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섭 감독에 대한 신뢰 역시 분명했다. 툰가라는 "직접 만나보니 정말 좋은 분이고, 모든 선수들에게 열려 있는 지도자"라며 "이해가 안 되는 점이나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 찾아가 이야기할 수 있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도 진심으로 신경 쓰는 감독"이라며 "이 감독과 함께라면 선수들도 행복할 것이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일들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인 목표 역시 분명했다. 툰가라는 "프리시즌을 잘 치르고 시즌 개막을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래야 시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목표는 팀을 돕는 것"이라며 "이 팀에 내 모든 에너지와 힘을 쏟고 싶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천안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툰가라는 "지난 시즌은 우리에게 정말 힘든 시즌이었고, 그 점에 대해 팬들에게 계속 죄송한 마음이었다"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항상 뒤에서 응원해준 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분명 지난 시즌과 다를 것이다. 시즌 시작부터 제대로 준비된 모습으로 나설 것이고, 매주 좋은 결과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천안 시티 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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